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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산 폐석산 침출수 환경부 행정대집행 예산 통과

기사승인 2017.11.21  00: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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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11일, 익산시청 현관 앞에서 '익산시 민간환경감시단' 출범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사진 = 익산시민뉴스DB)

최근 익산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조배숙 국회의원이 발의한 해동환경 침출수 처리를 위한 환경부 행정대집행 예산이 국회 환노위 상임위에서 표결을 통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후 국회 예결위를 통과해야 하나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예결위 또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익산시 민간환경감시단은 환경부 행정대집행 예산 책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익산시 민간환경감시단은 "지정 폐기물 관리 문제의 1차적 책임은 분명 환경부에 있으나 환경부는 사건발생 후 1년 반이 지나도록 배출업자들에 대해 조치명령만 내리고 아무런 대책 없이 시간만 보내 왔다"면서 "낭산 주민대책위는 그동안 일관되게 환경부 차원의 행정대집행을 통해 매립 폐기물을 전량 제거 할 것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9월 29일 안병옥 환경부 차관이 낭산 폐석산을 방문해 주민간담회를 진행 할 당시 지정폐기물 불법 매립 사건에 대해 환경부 책임인정, 폐기물 전량제거 원칙을 밝혔음에도 이후 구체적인 조치가 없던 터였다"면서 "이번 국회 차원의 환경부 행정 대집행 예산 책정은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며 책임 회피에만 급급해 왔던 환경부가 이제 더는 책임 회피를 할 수 없게 됐으며, 이 문제가 완전 해결 될 때까지 환경부가 주도해 행정대집행 계획을 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익산시 민간환경 감시단과 낭산 환경지킴이는 "환경부 행정대집행 예산 책정에 대해 적극 환영하는 바이며, 이후 더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불법 매립된 폐기물과 침출수를 전량 제거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익산시민뉴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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