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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반 침하 방지와 하천수질 보존을 위해 영등지구 노후 하수관을 정비한다.
시는 총사업비 113억 원을 투입해 영등동 3개 지역 노후 하수관로 11.5㎞에 대한 정비를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등동 홈플러스~롯데마트 일원 6.9㎞를 시작으로 마동 어린이공원 일원 3.9km, 남중동 북부시장 일원 0.7km에 대한 공사를 진행한다.
익산시는 영등지구 노후 하수관 정비사업을 위해 지난해까지 실시설계 및 환경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총사업비 113억 원 중 국비로 56억 원을 확보했다.
김형훈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관로로 인한 지반 침하를 사전에 방지하고, 우수 배제 기능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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