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늘(13일) 익산반다비체육센터에서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선수단, 임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복 전달, 선서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익산시는 올해도 종합순위 1위를 목표로 게이트볼, 론볼 등 총 13개 종목에 선수단 162명을 포함해 300여 명을 파견한다. 지난해 열린 제17회 대회에서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종합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순창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회장인 정헌율 시장과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종목 단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체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생활 체육 서비스 등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과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헌율 시장은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온갖 어려움을 견디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과정이 선수 개개인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큰 감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익산시 장애인체육의 다양한 종목 확대와 장애 체육인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존중·사랑·함께'라는 장애인 스포츠문화 실현을 위한 명품 장애인 체육복지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고 비장애인과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