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과 박준배 시장은 오늘(18일) 전주대대의 전주 도도동 이전 계획과 관련해 전주시 시장실을 전격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전주대대 이전 예정지역 인근 시민들의 정신적‧경제적 피해 해소 및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전주대대의 전주시 도도동 이전을 철회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전주항공대대 운항장주를 기존 전주권이 아닌 김제, 익산 상공 장주 노선에서만 비행하기 때문에 전주시가 부당하게 전가하고 있는 익산시민의 소음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항장주를 전주권으로 변경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 익산시 춘포면을 비롯 김제시 백구면과 용지면, 전주 조촌동 주민 약 300여 명이 2015년 3월 26일(목) 오후 2시에 전주시청 노송광장에 모여 '항공대대' 전주 도도동 이전 반대 집회를 갖고 있는 모습(사진 = 익산시민뉴스) |
한편 전주시는 장기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전주 북부권의 잔여 군사시설인 전주대대(예비군훈련장)를 익산시‧김제시 인접 지역인 전주시 도도동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항공대대가 도도동으로 이전한 이후 잦은 이착륙과 선회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익산시 춘포면 주민들과 김제시 백구면 주민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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