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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장점마을 환경부 역학조사 결과 공식사과

기사승인 2019.11.14  23: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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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이 집단 암 발병으로 고통을 받아온 장점마을 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중국에 출장 중인 정 시장은 오늘(14일) 장점마을 주민들의 암 발병과 비료공장 간 인과관계가 성립된다는 환경부의 최종 발표에 따라 주민들에게 공식 사과를 전했다.

이어 앞서 진행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 관련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고 추후 이같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과 지도·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랫동안 고통받아온 주민들을 피해회복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시는 기존 비료공장 부지를 매입해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친환경시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장점마을 내 침적먼지 제거, 농배수로 준설, 주거환경 정화작업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작업을 추진하며 관련 질환 모니터링, 우울감 등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치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암 발병으로 고통받아온 주민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장점마을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14일) 오전 10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장점마을 환경부 역학조사 최종 발표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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