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점마을 비료공장 (유)금강농산 부지 내 불법매립 폐기물 전수조사를 지난 19일(화) 오전 9시부터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군산대학교 김강주 교수팀이 익산시로부터 용역을 받아 시추와 탐사로 약 2개월 동안 사업장에 매립된 폐기물이 얼마나 있는 지와 유해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 익산 장점마을 비료공장 금강농산 부지 내 불법매립 폐기물 전수조사를 위해 작업하고 있다.(사진제공 = 최재철 잠정마을 주민대책위원장) |
마당부터 시작해 광범위하게 넓혀 시료를 채취, 성분분석을 통해 유해성 여부를 판단하고, 천공작업을 마치면 탄성파 검사를 진행하고 폐기물 유무를 파악한 뒤, 분포도를 작성할 예정이다.
▲ 익산 장점마을 비료공장 금강농산 부지 내 불법매립 폐기물 전수조사를 위해 작업하고 있다.(사진제공 = 최재철 잠정마을 주민대책위원장) |
최재철 잠정마을 주민대책위원장 "장점마을 비료공장인 금강농산 마당과 식당 등에서 발암물질이 섞인 흙이 나와 빨리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고 오늘에서야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단 한 점의 의혹도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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