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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낭산 폐석산, 19일부터 조사 시작

기사승인 2016.10.16  23: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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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협의회 조사위원회와 전북대 녹색환경지원센터와 용역 계약 완료
오늘(16일) 폐석산 환경오염 조사 착수 보고 및 주민 설명회 개최

주민설명회에 관한 영상은 기사 말미에 첨부(영상은 주민대책위가 보내온 것으로 편집없이 그대로 싣습니다)

맹독성 발암물질 불법매립 사태 해결을 위한 낭산주민대책위원회(이하 낭산주민대책위)가 지난 13일 낭산 주민대책위가 추천한 국가공인 전문기관 전북 녹색환경 지원센터와 익산시가 낭산 폐석산지역 전수조사와 관련 용역 계약 체결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6월 24일 환경부발 낭산 폐석산 환경오염 사고발표 이후, 110일이 넘는 지리한 공방 끝에 오는 19일(수)부터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위원회와 전북 녹색환경 지원센터가 낭산 폐석산 지역 4곳에 대해 1차 조사에 착수한다.

그러면서 낭산주민대책위는 "조사 용역업체 선정 관련한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를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용역업체 선정과 관련해 지난 9월 27일 일부 언론에서 ‘민간업체에 맡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는 식의 왜곡된 보도가 있었지만 이 보도는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서 우리 주민대책위는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단체는 "전북 녹색환경 지원센터로 용역업체를 선정한 것에 대해 익산시 환경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이 존재하는 조건에서 주민대책위가 신뢰하고 추천하는 기관으로 용역업체를 선정한다는 주민대책위와 정헌율 익산시장간의 합의, 민관협의회 3차, 4차 회의 결과에 기초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북녹색환경 지원센터는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민간업체’가 아니라 환경부가 인증하고 환경부와 익산시가 출연금을 내고 있는 ‘국가공인 기관’임을 밝히고자 한다"며 "이 보도와 관련해 익산시가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 진 바, 익산시는 주민대책위에 사과하고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 요청을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오늘(16일), 낭산 폐석산 환경오염 조사 착수 보고 및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낭산 주민대책위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늘 오전 10시 낭산면사무소에서 조사위원들과 전북 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낭산 폐 석산 지역 환경오염 1차 조사 착수보고 및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그간의 주민대책위 활동 및 민관 협의회 운영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국정감사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조사위원들이 직접 조사방법과 내용, 조사 분야와 중점 항목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 오늘(16일) 낭산면사무소에서 폐석산 환경오염 조사 착수 보고 및 주민 설명회 개최하고 있다.(사진 = 낭산주민대책위원회 설명회 영상캡쳐)
낭산주민대책위 관계자는 "과학적이고 정밀한 전수조사가 이루어 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환경오염 물질의 종류와 규모, 범위, 경로 및 기간등을 명확히 밝히고, 환경오염 원인제공자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함으로써 오염물질 제거와 토양, 수질 정화등 행정적 사법적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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