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남중학교와 이리동중학교 학생 30여 명은 지난 15일(토)에 다양한 직업 세계를 배우기 위해 직접 체험에 나섰다.
이들 학생들은 이날 오전 9시에 익산교육지원청에 모여 첫 번째로 부송동에 위치한 화훼단지를 찾아 꽃을 가꾸고 꾸미는 이색 직업인 '플로리스트'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꽃의 향기를 맡으며 일을 하는 플로리스트에 관심을 보인 학생들은 궁금한 점을 묻기도 했다.
▲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가 이동섭 씨가 한 학생에게 톱으로 연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
▲ 플로리스트(왼쪽)와 학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이후에는 군산 철새축제장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갖고 저녁식사 후 느낀점을 발표하고 소감문을 작성하는 것으로 짧지만 다양한 직업체험을 마쳤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꿈이룸터 허대중 이사장은 "중학생 시절부터 자신의 진로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야 한다"며 "그것은 바로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게 해주는 것 만큼 좋은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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