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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포구 테마마을에서 외국인들의 농촌체험

기사승인 2008.07.10  05: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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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따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열려

익산시 성당면 성당포구 전통테마마을에서는 지난 9일(수) 오후 제 10차 세계 유스포럼에 참석한 외국인들과 통역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 행사 및 동그라미재활원에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외국인들은 고추따기, 김매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쑥개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의 농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삼삼오오 둘러앉아 한국의 전통 떡인 쑥개떡을 직접 만들면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매는 중간 휴식시간에 본인들이 직접 만든 쑥개떡을 새참으로 먹으면서 한국 농촌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쑥개떡을 시식한 한 외국인은 "달고 맛있는데 질감이 특이한데 아무튼 맛있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으며, 식혜를 마신 한 외국인은 "생강맛과 쌀맛이 나지만 맛있었고 아주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 참가자들은 처음 먹어보는 쑥개떡과 식혜에 다소 호기심 어린눈과 냄새도 맡아보는 등 재미있는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먹고 마시면서 한국의 전통음식에 빠져들고 있었다.



성당포구마을 관계자는 “이번 농촌체험을 통하여 세계 각국의 차세대 지도자들이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과 친근함, 익산농촌의 평화로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였으며, 성당포구마을에 외국인 체험객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그라미재활원에서는 약 50여명이 방문해 장애인과 함께하며 세족식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장애인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원중학교에서는 영어수업을, 원광병원에서는 환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경강에서는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한국을 이해하고 특히 익산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만끽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각자 준비한 자신들의 나라 의상을 입고 노래와 댄스를 선보이며 또 하루해를 보내고 있었다.

오명관 기자 -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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