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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창안] 시내버스 번호판, '전광판으로 바꿔주세요'

기사승인 2007.07.29  19: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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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대가 시민창안을 시작한 이래 지난 24일(화) 희망연대 시민창안 홈페이지에 제안했던 아이디어 중 9개를 선정 발표했다.

이중 임욱 씨가 제안한 익산시내버스에도 전광판을 달자라는 의견을 제시해 [익산시민뉴스]는 바로 전주, 군산, 익산 이 3개 도시를 확인해봤다.


▲ 왼쪽부터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시내버스 모습

먼저 전주시는 노선번호 전광판은 물론 각 정류장마다 버스도착안내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동산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가고자하는 목적지 번호를 확인한 후 도착안내 시스템을 보고 몇 분 정도 도착하는지 아니깐 다른 볼일을 보고 와도 놓치는 일이 적다"고 말한 뒤, "전광판 번호가 선명해 일부러 가까이 갈 필요없이 번호가 확인되니깐 좋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노선번호 전광판이 있지만 앞이 아닌 뒤에 있다는 점이다. 번호가 선명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또한 버스 안에는 운전석 뒤에 전광판을 설치해 도착지를 알려주고 있는 일부 버스가 발견되기도 했다.

익산시도 역시 노선번호판이 뒤에 있지만 형광불빛의 하얀 바탕에 빨간 글씨로 되어 있어 가까이 가야만 확인이 가능하다.

그러나 군산시와 익산시는 노선번호가 뒤에 있다보니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승객에게는 큰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행선지와 노선번호가 있는 표지판이 있지만 저녁에는 잘 보이질 않아 가까이 가야 확인 할 수 있어 자칫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익산시가 전주시처럼 버스도착안내 시스템을 설치하기에는 예산상 어려울 수도 있지만 눈이 어두운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전광판 설치는 하루빨리 이뤄졌으면 한다.

더 나아가 노선번호만 표시하는 것보다는 버스 상단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알리는 곳과 번호를 전광판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또한 3개 도시를 비교해보니 상대적으로 익산시가 뒤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오명관 기자 -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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