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윤근)은 오는 23일(토) 오후 2시에 청소년문화의거리에서 ‘AI로 만나보는 생태습지 숨은 보물 찾기’ 디지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익산시 지방보조금사업(청소년활동지원사업)으로 AI기술을 활용해 익산시 생태습지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자 나선 청소년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드론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생태습지를 촬영하고, 촬영한 이미지를 AI 기술로 변환했다. 또한 ChatGPT를 활용해 생태동화를 제작하고, NFC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도서를 만들었다.
전시회는 그림 없는 스마트 전시 형태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작품 정보를 확인하고 AI가 생성한 이미지와 스토리를 NFC 동화책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드론과 인생네컷, 내사진을 NFC로, 3D펜 체험, 풍선 나눔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원현서(이리공고 2) 청소년은 “드론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해서 참가하게 되었는데 주변에 이런 생태습지가 있는줄 몰랐고 이곳에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고 있는게 신기했다”며 “환경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고 이번 계기를 통해서 환경을 보호하며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시민과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기술 활용 능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