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육군부사관학교, 학군제휴 위탁훈련과 연계한 병영체험

기사승인 2024.06.25  17:40:35

공유
default_news_ad1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교내ㆍ외 훈련장에서 원광대학교 등 6개 대학의 학생 290여 명을 대상으로 ’24-2차 학군제휴 위탁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 간에는 지역 내 ㈜하림 임직원 30명과 군 특성화고교인 강경상고 학생 30여 명, RNTC 후보생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의 병영체험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 사진 = 육군부사관학교

육군부사관학교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는 학군제휴 위탁훈련은 군 간부를 꿈꾸는 군사학과 및 부사관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군 관련 다양한 체험·실습과 참관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는 이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육군상을 확립하고, 나아가 육군 간부 모집률 향상과 우수인력을 획득하기 위함이다.

위탁훈련 1일차에는 입소식과 함께 훈련 일정 소개 등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훈련과 병영체험이 시작된 2일차에는 ▲최정예 창끝 리더 경연대회 ▲美 항공기 (블랙호크, 메디백) 소개 ▲군악대 퍼레이드 ▲한ㆍ미 연합훈련(패스트로프 훈련, 의무헬기후송 등) 참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시연 참관 ▲차륜형 장갑차 탑승 체험 ▲전투 장비 (K-2 흑표 전차, 천마, 비호복합, 美 UH-60, 美 의무후송헬기 등) 전시 관람 ▲보급품ㆍ마일즈ㆍ워리어플랫폼 장비 체험 ▲야간에는 원격운용통제탄 교보재, 연습용 크레모아, 야간 조명지뢰 위력시범을 참관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 간에는 화학탄 낙하 시 조치, 교전 중 처치, 모의 수류탄 투척 훈련 등으로 구성된 ‘최정예 창끝 리더 경연대회’를 진행해 많은 학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병영체험 간에도 시연을 단순 참관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3~4일차에는 ▲전투부상자처치 훈련장 견학 및 실습 ▲도시지역 전투 간 차륜형 장갑차를 활용한 분대전투 참관, 대테러 장비 시연 ▲거점 방어사격과 K15기관총 및 권총 사격 참관 ▲전사(戰士) 박물관 및 학록도서관 견학 등의 값진 시간을 통해 훈련 성과를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내실 있고 안전한 훈련 및 병영체험 진행을 위해 기능·부대별 협조 토의를 수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온열 손상 예방을 위해 쿨링 브레이크타임을 적용하는 등 기온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훈련에 참여한 영남대학교 김유신(군사학과, 21세) 학생은 “이번 위탁훈련 간 실전적인 훈련을 참관하고 최신 장비를 몸소 체험하며 육군이 가진 위용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하루빨리 육군 간부가 되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병영체험에 참여한 ㈜하림 백소희 사원 (26세)은 “영상에서만 보던 총기를 만져보고, 전차와 장갑차에 탑승하는 등 많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실전적인 훈련을 수행하는 육군의 모습을 직접 보니 더욱 든든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위탁훈련과 병영체험을 진행한 최재환(대위) 1교육단 11중대장은 “호국보훈의 달에 뜻깊은 훈련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군제휴 위탁훈련에서 나아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영체험까지, 앞으로도 미래 전투력과 대군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