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장경호 의원은 다이로움카드 사용자에게 주는 20% 코로나 지원책을 연말까지 연장해주는 방안을 익산시에 주문했다.
익산지역화폐로 충전식 카드방식인 다이로움카드는 올해 1월 출시돼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민의 수는 약 5만여 명을 넘어섰다.
다이로움카드는 5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익산시에서 충전금액의 5%인 2만5천 원, 양대 명절이 속한 달에는 10%인 5만 원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매월 꾸준히 50만 원을 충전해 사용하게 되면 1인당 연 35만 원 정도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익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을 지원하고, 당월에 사용한 금액의 10%를 익월에 지원해 최대 2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장경호 시의원 |
아울러, "경제 전문가들에 의하면 정상적으로 경제가 회귀하는데 최소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바, 부족한 예산으로 어려움은 있겠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어려운 가계 상황을 고려해 다이로움카드 지원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할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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