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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초중고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 급식 농산물 공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들을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수도권 및 공공기관 납품을 위해 미래농정국 직원 30여명이 직접 팔걷고 대파, 방울토마토등 친환경 과채류 수확부터 포장 작업까지 일손을 보태며 코로나19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시는 그간 2회에 걸쳐 관내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구매에 전직원이 참여했으며 관내 기관, 단체 등에도 협조를 구해 어려움에 처한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농정국 최봉섭 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코로나19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시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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