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가온지역아동들 "세뱃돈 받았어요"

오늘(23일) 오전 11시 30분 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가온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연규)에 익산시민연대 신현국 이사장을 비롯 유방용 이사, 이종민 이사, 김형남 사무국장이 방문해 떡국용 떡 32kg을 전달했다. 이 떡은 남성공업사 이희석 대표가 쌀을 후원해 만든 것으로 개별 포장한 이 떡국 떡은 아동들에게 전달해 각 가정으로 보냈다.

또한 전날에는 함해국 유은미 대표가 떡국용 떡을 보내줘 이날 점심으로 떡국을 먹은 뒤, [익산시민뉴스]가 한 독지가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준비한 세뱃돈을 22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김연규 센터장, 조혜란 복지교사, 본 기자 등이 세배를 받고 덕담이 적힌 봉투에 담아 전달했다.

▲ 좌측부터 익산시민연대 김형남 사무국장, 가온지역아동센터 조혜란 선생과 김연규 센터장, 익산시민연대 신현국 이사장과 유방용 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 오명관)

▲ 가온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설날을 맞아 세배하고 있다.

이후 가온노래자랑을 가진 가운데 아동들이 직접 투표를 하고 교사들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 후 시상금을 전달해 아동들이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익산시민뉴스]는 가온지역아동센터가 문을 연 2009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이 되면 공책, 연필, 가방 등과 5년 전부터는 설이면 세뱃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함해국은 2016년부터 설 명절에 떡국 떡과 추석 명절(2015년부터)에는 송편 재료를 후원하고 있으며, 익산시민연대는 지난해부터 떡국떡을 후원하고 있지만 9년 전에는 회원들이 직접 떡국을 끓여주기도 했었다.

▲ 가온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가온노래자랑을 펼치고 있다.(사진 = 오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