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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조직개편 아쉬운 점은?

기사승인 2019.01.23  23: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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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라시아 철도 관심이 있는지 의문...6국 38과 177계

   
 

지난 22일(화) 익산시 기획행정국은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 조직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으나 유라시아 철도에 대한 관심이 있는 지 의문이 들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익산시는 1개국을 설치할 수 있게돼 기존 5국에서 6국으로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담당관(과)도 37개에서 38개, 계는 170개에서 177개로 확정했다. 하지만 익산시 인구가 현재 약 29만 명으로 이후 27만 명 미만으로 떨어진 후 이 인구가 2년 이상 지속될 시에는 1개 국이 사라진다.

이어 더불어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해 4급(국장) 승진자는 총 5명(보건소장과 연수자 2명 확정) 중 3명이 승진하게 된다. 5급(과장)은 총 8명이 승진한다.

기존에 있었던 5개 국 명칭변경은 안전행정국이 기획행정국, 문화산업국이 경제관광국, 복지환경국은 복지국, 건설교통국은 건설국 그리고 안전환경국이 신설되고 기존 미래농정국을 포함해 총 6개 국이 됐다.

건설교통국 명칭에서 '교통'이 있었으나 건설국으로 변경되면서 국 명칭에 교통은 사라졌다. 다만 안전행정국 산하 교통행정과가 들어갔고 이 곳에 철도정책계가 신설됐다. 하지만 유라시아 철도라는 전략이 필요한 데 교통행정과로 배치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교통행정과는 주로 주차관리 및 대중교통의 행정을 도맡아오는 부서로 이와 비교할 수 없는 큰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는 유라시아 철도 전략과는 격이 맞지 않는다.

"건설국 산하 신설된 도시전략사업과로 배치해 전략적으로 정책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본 기자의 질문에 김주일 국장은 "어떻게 보면 그렇게 보는 것이 맞지만 도시전략사업과의 업무가 과중해져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지난해 익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을 준비하기 위해 '전국체전담당관'을 별도로 두고 준비한 것처럼 '유라시아철도담당관'을 두고 장기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T/F팀을 꾸려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데 아쉬움이 남는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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