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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주 자림학교 폐교 대신할 특수학교 절실"

기사승인 2018.04.23  16: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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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제15대, 16대 전북대 총장)는 “전주자림학교 폐교를 대신할 특수학교 개교가 절실하다”며 “현실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개교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예비후보는 “자림학교 폐교는 운영재단 간부들의 비위로 빚어진 일인데, 거꾸로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재학생과 학부모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자림학교 폐교로 기존 재학생은 기존 전주 북부에서 서부 끝자락까지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데, 몸이 불편한 아이들의 고된 등하교는 비장애인이 상상하는 그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자림학교 학생들이 완산구의 특정학교로 몰리면서 해당학교는 200명 넘는 아이들이 비좁은 공간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서 후보는 또 “자림학교 폐교로 덕진지역은 특수학교가 없는 특수교육 불모지가 됐다”며 “덕진구에 공립 형태의 특수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학부모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후보는 최근 제1차 공약발표에서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지원비 인상과 특수학교 급식비 고교 수준 인상 등의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또 장애학생 취업 확대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지자체 연계 일자리 사업 추진과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체계 수립 및 교육기관 설립, 단설유치원과 일반학교에 특수학급 신·증설 확대 등을 제시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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