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슬, “친구야 무슨 고민있니?” 솔리언또래상담

청소년 시기 고민을 나누는 순위 1위가 또래 친구다. 또한 가장 영향을 주는 존재도 친구다. 그러기에 또래 친구는 가장 좋은 상담사가 될 수 있다. 또래상담 교육과 또래상담사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솔리언또래상담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장려함과 동시에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할 수 있도록 한다.

▲ 사진 = (사)새벽이슬

익산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솔리언또래상담자 양성과정은 익산지역 담당기관인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염숙희)와 청소년육성전문기관인 (사)새벽이슬(이사장 양성수, 센터장 김윤근)이 협력해 희망하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지난 16일(화) 함열여자고등학교에서 솔리언또래상담 교육을 받은 함열여자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18명의 수료식이 있었다. 또한 현재 함열여자중학교 학생회 인원 12명이 교육과정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또래상담을 희망하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 = (사)새벽이슬

솔리언또래상담 교육을 이수한 최진영(함열여고 1학년)양은 “솔리언 또래상담 수업을 계기로 많은 것을 보고 얻고 가는 것 같고, 경청하고, 공감하고... 정말 친구들에게 실용적으로 상담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연한 기회로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아 감사하고 귀중한 시간 또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또래상담은 2시간 씩 총 6회기 진행되며 친구에게 다가가는 법과 대화 잘 이끌어가는 법, 도움주는 대화 및 활동 찾기 등 또래상담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