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과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져가는 사회 문제로 시끄럽지만,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을 실천하는 '2012 새벽이슬 사랑나눔 콘서트'가 오는 16일 (목) 오후 7시 익산 솜리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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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청소년 실무자와 청소년이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모델링을 제시하고자 새벽이슬예술아카데미 청소년들과 청년, 성인 댄스팀으로 구성된 문화공연과 수능이후 고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 너머 꿈을 가진 준비된 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12주간 진행된 진로 프로그램 수료식이기도 하다.
사단법인 새벽이슬 김윤근 센터장은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이 상황 속에서 청소년 스스로에게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그 모델링을 세워가고자 사랑나눔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능이후 고3 프로젝트에 참가한 제연선 학생(서강대 신입생)은 “수능이후 체계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대학생활을 디자인하게 됐으며, 이번 사랑나눔 콘서트뿐만 아니라 앞으로 의사라는 직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사랑을 전하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이번 새벽이슬 사랑나눔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익산시를 사랑하고 익산지역의 다문화·새터민 가정과 미혼모·소년소년 가장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며, 준비된 문화 공연을 통해 서로가 하나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공연의 티켓비를 대신하는 라면(5봉지) 또는 쌀(5kg)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각 해당 기관에 위탁하여 전달할 예정이다.(후원 문의 856-1091)
오명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