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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일본땅?"..日정부 제작한 여행 지도 논란

기사승인 2024.10.21  16: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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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여행박람회 '트래블쇼 2024'에서 일본 측 부스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지도가 제공된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번 지도는 일본정부관광국(JNTO)에서 제작한 것으로 '독도'를 '다케시마 섬'으로 번역하고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

   
▲ '독도'를 '다케시마 섬'으로 번역하고 일본 영토로 표기한 일본 여행 지도(사진제공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

또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명칭인 '동해'를 '일본해'로 소개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한 누리꾼은 행사장에서 받은 지도를 직접 제공해 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여행박람회에서 일본 측이 관광 홍보를 하는 건 문제없지만, 이런 지도를 비치하여 제공하는 건 명백한 영토 도발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일본정부관광국에서 제작한 이번 지도가 전 세계에 퍼지지 않도록 우리 정부도 강력하게 항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행사 주최측도 향후 주의를 더 기울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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