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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벌집제거 신고 급증.. 벌 쏘임 주의 당부

기사승인 2024.07.24  18: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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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에 벌들의 개체 수와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익산지역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월 기준 38건을 시작으로 6월에는 76건, 7월 말인 현재까지 140건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 사진 = 익산소방서

특히,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7월부터 벌집 크기와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주택 처마나 아파트 베란다 등 생활공간에서 벌집이 자주 목격돼 신고가 급증한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벌 쏘임 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다.

벌 쏘임 예방법은 ▲주변 벌집 유무 확인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활동 시 흰색 계열 및 긴소매 착용 ▲탄산음료 등 당분 있는 음식물 노출 자제 등이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 카드나 명함을 이용해 한 방향으로 살살 문질러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하며 통증이 심하다면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통증 경감에 효과적이다.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얼굴부종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신속하게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김상곤 서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벌집제거 신고와 벌 쏘임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스스로 제거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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