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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치킨로드 통해 관광객 대거 유입, 익산관광활성화

기사승인 2023.05.22  04: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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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치킨로드가 재개되면서 관광객들이 대거 유입됨에 따라 익산관광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견학 프로그램 'Harim Chicken Road'(이하 HCR) 투어가 체험학습과 진로탐색, 식품교육 등 식품산업관광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HCR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했으며, 지난해에는 1만여명이 방문해 익산의 새로운 거점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이달만 벌써 2000여명이 투어를 예약한 상태이며, 올해는 3만명, 내년은 7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투어객 중 익산시 거주자가 아닌 타지역 관광객이 8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HCR을 방문한 학생들은 SNS상에 후기를 업로드하고 스스로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바이럴을 통해 전국적으로 소비자단체, 가족단위의 일반인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

익산시천만송이국화축제. [사진=하림]
익산시천만송이국화축제. [사진=하림]
HCR 투어를 위해 익산에 발걸음 한 이들이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식당, 숙소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타지역 관광객과 익산지역을 연결하는 가교로 나섬에 따라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핵심 관광지로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지난 12일에 워크숍 일정으로 하림을 찾은 '월간폴추리 편집위원'들은 HCR투어 후 미륵사지 박물관과 왕궁리 유적, 익산 향토맛집을 연이어 방문하고 익산에 위치한 숙소에서 일정을 마치며 익산 투어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익산 교도소 세트장. [사진=하림]
익산 교도소 세트장. [사진=하림]
이날 익산 투어를 즐긴 월간폴추리 편집위원 A씨는 "그동안 몰랐던 익산의 아름다움에 새롭게 눈뜰 수 있었고,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이곳 익산에서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D학교의 한 학생은 "진로 체험학습을 위해 하림을 찾고 처음으로 익산을 방문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익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다음에 다시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익산 고스락. [사진=하림]
익산 고스락. [사진=하림]
익산 지역상인 C씨는 "위드코로나와 함께 하림을 비롯한 주변관광지가 활성화됨에 따라 최근 많은 손님들이 식당을 방문해 바쁘고 활기가 넘쳐 행복하다"면서 "기업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관광도시 익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식품산업의 메카 익산에서 하림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익산을 방문하고자 하는 강력한 동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익산시 김형훈 경제관광국장은 "입이 즐거운 대물림 맛집과 손이 즐거운 농촌체험마을 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한 익산여행으로 '하루 더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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