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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인구 5개월 동안 3025명 감소

기사승인 2020.06.09  09: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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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초 28만 명대 무너질 것으로 예측

   
 

2020년 5개월 동안 익산시 인구는 3천25명이 감소했다. 2019년 12월 말 대비 1.05% 감소했으며, 월평균 600명 이상씩 줄고 있다. 현재와 같은 감소 추세라면 내년 초에 28만 대가 무너질 것으로 예측된다.

좋은정치시민넷이 이를 분석한 결과, 원인별 인구 감소 현황을 보면 시도간인구순이동(전입-전출)으로 1천773명이 감소, 시군구간인구순이동으로 871명 감소, 자연감소(출생자-사망자) 399명이었다.

   
 

익산시 인구감소는 58%가 시도간인구순이동에서 발생했으며, 다음으로는 시군간인구순이동에서 28.6%, 자연감소에서 13%를 차지했다. 익산시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타 시도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익산시의 2020년 1~5월 출생자는 530명, 사망자는 929명으로 5개월 동안 399명 인구가 자연 감소했다.

2019년 말 인구 대비 5개월 동안 호남지역 주요 도시 인구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익산시 인구가 –1.05%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다음으로 군산시(–058%), 여수시(–0.54%)가 차지했으며, 반대로 전주시와 순천시는 인구가 증가했다. 이런 추세로 가면 내년 정도에 호남지역에서 인구수에 따른 도시 순위가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좋은정치시민넷 손문선 대표는 "익산시 인구가 급속도로 감소하는 것은 타 지역에 비해 거주지로서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며, 인구 감소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는 도시의 미래 비전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익산시가 인구유출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인구 감소 심각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백화점식 인구 증가 정책이 아니라 전출인구에 대한 전출지역, 전출 이유 분석 통해 원인을 찾고 그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익산에서 직장을 다니지만 생활은 타 지역에서 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주여건(산업, 주택, 교육, 환경, 문화 등) 개선을 위한 단기 처방 및 중·장기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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