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을 방문해 보니 주차하기 쉬워 기분이 좋아요"
익산시청을 방문하면 주차하기 너무 힘들어 짜증냈던 기억들을 저 멀리 버려도 될 듯 하다.
▲ 익산시청 본관 앞 주차장의 모습(사진 = 오명관) |
지난해까지만 해도 민원들이 시청을 찾았다가 주차공간이 없어 이곳 저곳을 떠돌다가 20~30분 정도 허비하는 등 짜증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본지]가 이를 지적하는 기사를 보도하자, 익산시는 즉각적으로 공무원들에게 시민들을 위해 주차공간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본관 앞 주차를 하지말 것으로 주문했다.
그러자 공무원들도 이를 공감한 듯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차원으로 협조하고 있어 불편함을 감수하며 주차를 금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시청 주변 민가가 있는 골목에 주차 차량이 늘어 불편을 주는 경우가 생겨 이를 어떻게 할 것인 지에 대한 대책도 조속하게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공무원들이 시내권 출장시에는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승용차 대신 택시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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