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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충절의 고장 익산, '4·4만세 퍼포먼스'

기사승인 2014.04.04  22: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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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전 오늘이었던 1919년 4월 4일. 3·1만세운동이 일어나고 약 한 달 후, 익산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 더구나 오늘(4일) 일본에서는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지만, 1954년부터 한국이 불법 점거를 계속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교이쿠 출판사의 초등학교 5·6학년용 사회 교과서를 일본 문부과학성이 검정을 통과시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렇게 과거를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사실을 왜곡하는 일본군에 맞서 나라를 지키겠다고 목숨을 내 걸고 독립만세를 외쳤던 익산 현 남부시장 '문용기 순국열사비' 앞에서 오늘(4일) 오전 10시에 '익산 4·4만세운동 제9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에 앞서 오전 9시 30분경에 익산 중앙교회에 모인 익산시 기독교연합회(회장 손범성) 목사와 교인들을 비롯 시민 약 200여 명은 문용기 순국열사비까지 시가행진을 가졌다.

이들이 도착하자, 10시부터 기념식전 행사로 (사)새벽이슬(이사장 양성수ㆍ센터장 김윤근), 듀 문화예술협동조합(단장 유명선), 군산 서해대학 문화선교공연과(학과장 김승곤), 진경여고(교장 한상준) 학생들이 95년 전 만세운동을 외쳤던 문용기 열사를 비롯 빛과 이름도 없이 대한독립을 외쳤던 선열의 당시 모습을 재연했다.

공연이 끝난 후, 송계주 대회장, 전영철 익산 4·4만세운동기념사업회장, 전춘식 사업회 이사장,  이종석 익산시부시장, 박행병 익산보훈지청장, 문채룡 익산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과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4·4만세운동 퍼포먼스를 준비한 듀(DEW)문화예술단 유명선 단장은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익산에 이러한 만세운동이 있었다는 것이 가슴이 벅찼다"며 "퍼포먼스를 청소년, 대학생들과 함께 해 더욱 순국열사들의 애국정신을 이어 갈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익산의 '4·4만세운동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iscmnews.co.kr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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