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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익산 새벽이슬, '사랑을 추억하고 노래하고 춤추다'

기사승인 2013.02.20  04: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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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남중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새벽이슬(이사장 양성수ㆍ센터장 김윤근)이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지난 19일(화) 오후 7시에 익산 솜리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점점 물질만능주의로 흘러가는 요즘, 소통이 아닌 불통으로 치닫고 개인주의와 향락주의로 세상은 삭막해져 가는 이 때에 누군가에게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고 소통의 손짓을 해야 할 때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하는 새벽이슬.

이번 공연은 부모와 자식 간의 회복, 처음 사랑을 회복하자는 의미로 해석되는 듯 새벽이슬 아트센터 유명원 원장의 독무가 눈길을 끌었다. 10달 동안 엄마의 배 속에 있던 태아가 태어났고 엄마는 다시 감미로운 손길로 아이를 안아주고 자장가를 부르는 포퍼먼스로 막을 열었다.

또한 새벽이슬 박영권 이사의 굵직한 목소리로 '너는 내 아들이라'는 가스펠로 부모가 자식에게 축복하는 답가 형식의 노래를 부르는 등 희생과 헌신으로 밭이 되고 거름이 돼 사랑을 베풀어 주는 부모님을 향한 사랑 노래로 가득했다.

이날 공연의 입장료는 라면 5봉지 또는 쌀로 대신 받았고 이렇게 모인 물품은 지역아동센터를 비롯 소외 계층에게 사랑의 선물로 보내질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예손 지역아동센터에 쌀 20kg짜리 2포대와 라면 10박스(20개 묶음)를 전달했다.

한편 (사)새벽이슬은 황무한 사막 가운데 밤새 내리는 새벽이슬이 식물과 동물들을 살리는 것처럼 현대 사회를 더욱 생명력있게 새벽이슬 같은 건강하고 영향력있는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1996년 11월에 창립됐고 현재 500여 명의 회원과 50여 명의 전문 지도력과 20여 기관 단체와 연계해 행복한 가정, 비전을 가진 청소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청소년 육성 전문기관이다.

오명관 기자 -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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