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도시 소비자와 지역 농가가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상생하는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1월 23일 황등면에 위치한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에서 '2024 익산시 김장체험 한마당 및 농촌활력대회'를 개최한다.
김장체험 한마당은 고물가로 김장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된 체험행사다. 김장체험 꾸러미는 100% 국내산 농산물로 구성돼 간편하게 김장을 하고 싶은 40~50대는 물론 김장 첫 도전에 나선 20~30대에게도 안성맞춤이다.
▲ 사진제공 = 익산시 |
김장체험 한마당은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버무려 볼 수 있는 즉석 체험과 차 안에서 간편하게 꾸러미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현장에는 김장체험 한마당뿐만 아니라 농촌활력 대회도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농촌활력대회는 농촌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가 1년 동안 갈고 닦은 노래, 건강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농촌체험도 준비돼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배추, 고추, 파, 마늘 등 재료의 품질 관리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장체험 꾸러미는 절임배추 20㎏과 양념 10㎏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8만 5,000원이다. 신청은 익산시농촌활력지원센터(063-861-0003)에 전화하거나 누리집(www.익산시농촌활력지원센터.com) 또는 익산몰www.iksanmall.com)에서도 가능하다. 250세트를 신청받는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