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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한반도 향해...폐석산 발암물질 침출수 어쩌나

기사승인 2018.06.29  23: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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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오늘(29일) 오전 9시경에 발생해 한반도로 북상중에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번 태풍 쁘라삐룬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의미하고 있다.

   
 

7월 2일(월) 오전 9시경 제주도 서귀포시를 지나 저녁 9시쯤 충남 서산 남쪽 약 2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익산시는 30일(토)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이후 태풍 영향으로 시간당 최대 20mm의 폭우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작물이나 각 시설물을 점검해 태풍과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 2018년 6월 29일에 방문한 낭산면 H환경(사진 = 오명관)

특히 며칠 전 비가 많이 내려 낭산면 폐석산 침출수가 모내기를 막 끝낸 논에 흘러 들어가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1급 발암물질인 비소와 카드뮴이 섞여 있는 침출수이기에 더욱 우려된다.

   
▲ 낭산면에 위치한 한 석산의 모습(사진 = 오명관)

더구나 이번 주말에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어 얼마나 많은 침출수가 논으로 흘러들어갈 지 가늠하기 어렵다. 익산시는 지난 26일(화) 정헌율 시장과 함께 미래농업과장 등 관계자 5명이 H환경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장마 대비에 준비상황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는 보도자료가 무색할 지도 모를 일이다.

   
▲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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