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벽등반 등 다양한 관광자원 활용하면...
또한 N업체는 삼기면 기산리 석기마을 인근에 있는 폐석산을 매립했고, 도로가에 있는 폐석산 역시 매립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본 기자가 직접 찾아 나섰지만 어떠한 것을 매립했는지 확인할 길이 없었다. 다만 약간의 악취가 풍겼지만 심하지는 않았다.
▲ 익산시 삼기면 기산리에 있는 폐석산의 모습으로 지난해 N업체가 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하지만 매립하는 과정에서 많은 악취가 발생했다고 한다. 육안으로는 어떠한 것을 매립했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사진 = 오명관) |
익산의 돌이 유명했기에 석재산업이 번성했고 또한 이들 산에서 수많은 돌들을 캐 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 산들을 복구해야 한다. 그래서 일반폐기물과 함께 흙과 돌 등을 섞어 채워가며 복토(흙을 덮는 작업)해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 익산시는 17개의 폐석산을 복구 매립해야 한다.
▲ 익산시 삼기면 기산리 석기마을 입구에 있는 폐석산의 모습. 이곳은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매립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출처 : 포털사이트 다음 2014년 5월 로드뷰 캡쳐) |
불법폐기물(폐 배터리 등)이 매립되면서 침출수의 오염도가 매우 높아지고 대부분 농사를 짓는 곳이기에 더 우려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되다보니 언론이 더 관심을 꾸준하게 가져야 이유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관심을 가지다고 소홀해지면 언제 그랬느냐식으로 또 다시 불법매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본 기자는 꼭 매립만 해야 하는 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 낭선면에 위치한 해동환경 내부 모습으로 익산시의 행정처분(영업정지)으로 인해 기계가 멈춰 있다.(사진 = 오명관) |
(포천아트밸리 홈페이지 : http://www.pocheonartvalley.or.kr )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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