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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02, 영남 전슬기 VS 호남 임소희

기사승인 2015.12.04  21: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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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슬기 “12일 나의 생일이자 승리의 날” 훈련 집중
임소희 “이번 경기 통해 확실한 우위 증명 하겠다”

대한민국 입식격투기 부활이라는 기치를 걸고 출범한 MAX FC(MAX Fighting Championship)의 두 번째 대회가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구 경일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오는 12일(토)에 열리는 이번 대회의 메인 경기는 총 8경기다.

MAX FC 02 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제1경기는 여성부 대결(-52kg),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두 여성 파이터의 대결로 시작된다. 메인 리그 첫 대결을 장식하는 전슬기 선수와 임소희 선수는 이번 대결이 세 번째 만남이다.

첫 대결인 2011년도 대결은 전슬기 선수가 승리했으며, 2012년도 경기는 임소희 선수가 판정승을 거두었다. 격투 스타일도 판이하게 다르다. 전슬기 선수는 미들킥과 하이킥을 활용한 한 방을 노리는 반면 임소희 선수는 펀치와 킥을 고루 섞은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화려한 격투 커리어 역시 양 선수가 팽팽하다.

   
 
총 전적 16전10승6패를 기록하고 있는 전슬기 선수는 2012년 우슈 국가대표 -52kg선발돼 베트남에서 열린 우슈 아시아 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했다. 현재 코리아 비스트 챔피언으로써 2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임소희 선수는 한.중 수교 기념 격투기대회(중국심양) 우승을 비롯해 코리안비스트 반탄급 챔피언, 고등부 3년 연속 청소년국가대표 달성했으며, 제7회 . 제8회 아시아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 은메달 획득했다. 세계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결승전 부상으로 포기)은메달을 획득 했다. 현재 전적은 15전 1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max fc 01 대회에서 익산 엑스짐 소속 김민지 선수에서 패한 전슬기 선수는 임소희 선수와의 매치가 잡힌 직 후부터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중지한 채 하루 6시간씩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 임소희 선수 역시 고등학생임에도 하루 네 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슬기 선수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대회라는 각오로 운동하고 있으며, 지난 1회 대회는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제대로 하지 못해 제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며 "12월 12일 대회는 대구에서 할뿐더러 시합 당일이 23번째 생일인 만큼 승리 하겠다"고 말했다.

임소희 선수도 "스승이자 아버지 밑에서 꾸준히 훈련을 받은 만큼 승리를 자신 한다"며 "몇 년 만에 재대결이 성사 된 만큼 확실하게 승리해 실력이 한수 위라는 것을 증명 하겠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국산 토종 입식격투기 맥스FC 출범식과 함께 지난 8월 29일에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그 첫 대회가 열렸다. 새로운 입식 타격기 대회인 '맥스FC(MAX Fighting Championship)가 스포츠인들의 기대 속에 올해 2번 째 대회가 대구에서 열리게 됐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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