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익산 항일독립·추념탑, 중앙체육공원에 세울듯

기사승인 2015.06.18  17:06:02

공유
default_news_ad1

[3신]

오는 8월 15일에 항일독립과 민주화운동의 추념탑 제막식을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중앙동 중앙교회 앞 도로 중앙에 세울 예정이었으나, 내부적으로 시민들이 많이 보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체육공원임을 인식하고 잠정적으로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 추념탑을 세우고 제막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2신]

메르스로 인해 연기됐던 추념탑 제막식을 오는 8월 15일(토)에 광복 7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날에 갖기로 잠정적으로 결정됐다.

[1신]

   
▲ 중앙교회 앞 사거리 중앙분리대에 세워질 추념탑의 합성 모습
오는 27일(토)에 갖기로 했던 추념 제막식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잠정적으로 연기한 가운데  익산 중앙동 중앙교회 앞 도로 중앙에 '익산 항일독립·민주화운동 추념탑'을 세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용기 열사 동상건립 추진위원회 윤여웅(제일건설) 회장이 추념탑 건립에 동참해 줄 것으로 호소했다.

   
▲ 문용기 열사 동상건립 추진위원회 운여웅(제일건설) 회장
윤여웅 회장은 "우리 역사는 조상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숭고한 선열들의 희생으로 이뤄졌으며, 특별히 우리 익산은 고조선 단군의 개국정신이 뿌리내린 이래 남달리 민족정신과 민주정신이 투철한 고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잔인무도한 일제 침략에 맞선 의병활동과 독립운동의 항일민족정신은 독재를 타도한 4.19와 5.18 민주정신으로 이어졌으며, 그때마다 시민들은 삿된 명리를 내던지고 공명정대한 대의를 따라 인권·평화의 대열에 동참해 왔고, 이것이 익산 시민정신의 모태요 전형이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쇠망한다’는 교훈을 상기하며, 순국선열과 민주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지난 4월 4일에 건립한 ‘문용기열사 동상’의 음조를 받아 다시 익산의 역사 전체를 관통하는 항일독립과 민주화운동의 상징을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손들에게 물려 줄 애국애족과 애향의 계책으로 항일독립과 민주화운동의 추념탑을 세우는 시민모금에 동참해 주길 바라다"며 "정의와 평화, 은혜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이름으로 간청 드린다"는 말로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추념탑 건립에 도움을 줄 시민들은 다음카페(http://cafe.daum.net/ansdydrl21)로 들어가면 후원에 동참할 수 있으며, 추념탑의 좌대는 황등 화강석과 탑신은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든다. 또한 조형물은 분홍 화강석과 문경석, 조각은 부론즈와 청동으로 규격(기준 : mm)은 가로 2100 X 세로 2600 X 높이 5900이다.

   
▲ 다음카페(http://cafe.daum.net/ansdydrl21)로 들어가면 자세한 그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작품은 31만 익산시민의 기상과 웅지를 표현하기 위해 31개의 수직 기둥군을 배치하고 항일투쟁의 결집을 표현하는 오석원추 형태와 독립운동·민주화정신을 상징하는 문경석 조형비 순국선열을 표상하는 반구상 형식의 3인 청동 인체상을 전면에 배치된다.

이 추념탑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1919년 4월 4일 익산독립만세운동과 1960년 4월 19일 의거,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을 추모하고 애국, 애족, 애향의 정신을 선양하며 선진 익산의 위상을 고취시키고 역사적인 KTX익산역 준공과 개통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31만 익산시민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