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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석암들에서 '달맞이 놀이' 펼친다

기사승인 2014.02.10  11: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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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산면에서도 행사 마련

   
▲ 자료사진
오는 14일(금)은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이 되면 약밥을 만들어 먹었고 아이들은 연날리기, 바람개비돌리기, 실싸움, 돈치기 등을 즐겼다. 또 어른들은 편싸움, 횃불싸움, 줄다리기, 동채싸움, 놋다리밟기 등을 했다. 저녁에는 마을 사람들이 동산에 올라 달맞이를 하기도 했다.

이에 익산시 석암동 추산마을 석암초교 근처 들판(경노당 앞 광장)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전통지신밟기를 비롯 연날리기, 쥐불놀이(불깡통돌리기), 강강술래, 투호놀이 등의 민속놀이 체험과 소원쓰기, 풍물공연, 기원제, 달집태우기, 소지올리기, 풍등띄우기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오곡밥, 떡국, 부럼깨기, 귀밝이, 돼지 숯불구이 등 다양한 음식체험도 준비돼 있다.

   
▲ 자료사진
석암들 정월대보름 달맞이놀이행사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익산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마련했다"며 "2014년 갑오년 한 해에도 건강을 기원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산면도 여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여산면민 안녕기원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열린다. 여산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여산면민의 안녕과 화합을 위한 달맞이 축제, 달집태우기, 소원접기 등을 하고 제기차기, 널뛰기, 연날리기, 윷놀이, 풍물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주민들이 준비한 오곡밥과 막걸리, 돼지수육 등도 맛볼 수 있다.

여산면 태성리 관연마을에서는 오후 3시~오후 8시까지 ‘관연마을 장승제행사’가 진행된다.

장승제는 장승에게 지내는 마을제의 하나이다. 장승은 마을수호신이기도 하지만 산신·당산·서낭 등 마을의 주신에 부수적인 하위신일 경우 마을제의 일부로서 지내기도 한다. 마을이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제 지내기를 비롯해 소원 빌기, 풍물놀이, 오후 6시에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린다.

오명관 기자 iscmnews@iscmnews.co.kr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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