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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웅포의 김기진 (주)베리굿팜 대표, 또 1천만원 기탁

기사승인 2012.09.19  20: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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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앞으로 성큼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날개 없는 천사가 알려져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웅포면사무소를 방문해 조용히 흰 봉투만 건네고 잰걸음으로 나가는 이가 있었다. 봉투에 1천만 원 수표가 담긴 것을 확인한 직원이 달려가 보니 (주)베리굿팜 김기진 대표였다.

김 대표는 “조용히 전달하고 가려고 했다”며 “평소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살고 있는데 내년에도 나눔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만을 전하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웅포면사무소는 김기진 대표가 전달한 1천만 원의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층 세대 106가구를 선정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김 대표는 그동안 회사 이익금 중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명절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벌써 5천여만 원을 기부해 일대에서는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김 대표의 선행은 악취를 풍기는 오염시설로 취급받는 양돈 축사시설을 지역 주민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고 받아준 것에 따른 감사한 마음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기부 이외에도 양돈 축사에 최신 악취저감시설을 도입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해 실제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악취와 관련된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명관 기자 -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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