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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묵은해를 보내며 종소리와 함께 해를 맞이하다

기사승인 2009.01.01  22: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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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포 곰개나루, 해넘이 축제중앙동, 제야의 종소리배산공원, 해맞이 축제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5시 40분경 2008년 한 해 동안 이 땅을 비춰줬던 해가 익산시 웅포면 웅포 곰개나루 금강을 비추면서 구름사이로 사라짐과 중앙동 차없는거리에서는 타종과 함께 새로운 해를 반겼으며 1월 1일 아침에는 배산공원에서 새로운 태양을 맞이했다.


▲ 2009년을 알리는 새로운 해가 떠오르고 있다.

먼저 금강변으로 아름다운 웅포 곰개나루에서는 해넘이 축제로 시민노래자랑을 비롯 민속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한수 시장은 "본인의 욕심으로 인해 밀려나거나 상처를 입었던 분들이 있다면 용서해 주길 바란다"는 말로 용서를 구했다.

▲ 웅포 곰개나루에 금강에 석양을 드리우며 지고 있는 2008년의 마지막 해.

 

많은 시민들은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아쉬워하면서도 새해에는 좀 더 경제가 풀리기를 소원하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9시부터는 익산 중앙동 차없는거리에서는 타종을 위한 '제야의 종소리'가 열렸다.

타종식에 앞서 트로트가요제 본선진출자 14명의 시민들은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서도 열창했으며 시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2008년도의 마지막 행사를 지켜봤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해피체어와 임수정 그리고 벨리댄스 전북지부 공연단이 함께 했으며 특히 벨리댄스 공연단들은 무대에 눈이 쌓여 미끄러워지자 맨발로 올라 공연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역시 이 자리에 함께 한 이시장은 "우리가 버릴 것은 잘 버려야 한다"며 "미움이 있다거나 상처받은 것이 있다면 또 시기와 질투심이 있었다면 모두 버리시고 (새해에는 좋은 것만 다시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밝은 표정으로 타종을 지켜보고 있는 익산시민들
 

이어 주최측이 준비한 풍선과 초를 나눠줬고 풍선과 초에 새해 소망을 담아 새로운 해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 외국인들이 어느 때보다 많이 참여해 한국에서 맞는 제야의 종소리를 신기한 듯 시민들과 같이 즐기고 있었다.



드디어 카운드다운이 시작됐고 새해를 알리는 사회자의 외침에 따라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며 새로운 해를 맞이함과 동시에 이한수 시장을 비롯 김용균 시의원, 박봉수 중앙상가번영회장 등 내빈들이 33번의 타종을 시작했다.

그리고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를 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 첫 날 아침 7시경.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해 시민들은 익산 배산공원으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주최측이 준비한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가족과 친구, 연인들은 산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 2009년의 새로운 해가 떠오르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익산시민들

어두움을 뚫고 산에 올랐지만 매서운 바람에 추위에 벌벌 떨면서도 해를 맞이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자리를 지켰으며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조촐한 행사에 이한수 시장을 비롯 이춘석 조배숙 국회의원과 익산지역 4명의 도의원, 시의원들이 한자리에 함께 했다.

특히 이춘석 조배숙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MB악법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새해 첫 날을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참석했다고 이 자리에서 밝혔다.

7시 47분경, 구름 사이로 노을이 보였으나 구름에 가려 해가 보이지 않다가 약 2분여가 지난 49분경에 해가 보이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새로운 해를 맞이했다.

그리고 각자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며 새해 소망도 빌기도 했다.

또한 공원 입구에 마련된 장소에 새해소망을 적어보며 한 해 가족들의 건강과 어려운 경제난을 이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는 글로 가득 채웠고 추최측이 준비한 떡국을 먹으며 새로운 2009년을 힘차게 맞이했다.


 

오명관 기자 -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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