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나영석 PD가 의기투합해 독도의 이름 없는 영웅 '제주해녀'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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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녀가 독도 강치를 안고 있는 장면(사진 =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 |
이번 4분 분량의 영상은 사회적 애국기업 라카이코리아와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제주 해녀들이 채취한 독도 미역은 독도에 머무는 사람들의 비상식량이 됐고, 판매 수익금으로 독도 경비 자금에 보탰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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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왼쪽)와 내레이션을 맡은 나영석 PD(사진 =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 |
또한 독도 거주를 위한 시설 공사를 돕고, 순직한 독도 경비대원의 시신을 바다에서 인양하는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에서 일어났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각 종 SNS로도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나 PD는 "독도에서의 제주해녀 활동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카이코리아와 서경덕 교수는 향후 독도에서 일어난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이야기를 다국어 영상으로 꾸준히 제작할 예정이다.
영상 한국어 버전 https://youtu.be/idZMEepTxeQ
영상 영어 버전 https://youtu.be/eV_K9vyGOmo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