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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다음 달 14일에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익산 관내 9개소 시험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월 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예정된 수능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내 화재 위험요소 제거와 소방·피난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등을 진행한다.
조사는 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이 직접 시험장을 방문해 시험장 출입구 및 비상구의 폐쇄·잠금 행위 등 피난 장애요인을 확인하고 소방시설 작동여부와 유지·관리 상태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듣기평가 시험 중 소방시설 오작동에 의한 화재경보음 울림에 대비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관계인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조사 중 발견된 경미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지도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11월 12일까지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상곤 서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내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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