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을 앞두고 범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 찾아가는 익산시 공직자 등 설명회’가 지난 13일(수)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직자, 시의원,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는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과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는 설명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이 전북특별법 개정법안 설명과 함께 그간 추진상황 및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행정구역 명칭이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변경됨에 따라 자치법규 정비 및 각종 행정정비(업무시스템, 웹사이트, 표지판, 공인, 공부 등)를 안내하고 출범 전까지 정비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한 설명회에 앞서 전북특별자치도 소관업무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해 특례 발굴, 행정구역 명칭 정비, 자치법규 개정 등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서는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과 14개 시군과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전 익산시 부시장은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전라북도의 새로운 도전에 익산도 기꺼이 함께 힘을 보태겠다”며 “특례 발굴, 명칭 변경 후속조치 등 특별자치도 성공출범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