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제1기 학생의회 개원

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교육문화회관 강당에서 제1기 익산학생의회 개원식을 지난 11일(목)진행했다.

익산학생의회 의원 20명 및 도의원, 시의원, 학부모, 교육지원청 관계자 70여명이 모인 행사에서 학생의회 의장단 선거, 축사, 당선증 및 뱃지 수여식,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익산학생의회 의장단 선거에서는 의장에 이예진(이리여자고등학교 2학년), 부의장에 정주연(남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선출됐다. 초대 의장에 선출된 이예진 학생의원은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익산시 청소년 정책개발 프로그램과 익산학생의회 기틀을 마련하고, 각 학교 학생자치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정책으로 만드는 활동을 할 것이다”는 당선 소감을 말했다.

사전 축하공연은 부송중학교 3학년 박진아 학생의 노래와 어울누리 댄스동아리의 화려한 댄스공연이 펼쳐졌다.

2부 개원식에서는 익산 학생의회 이예진 의장의 개원사를 시작으로 책상 위 풍선을 하늘로 올려 보내는 축하 퍼포먼스를 펼쳐 참석자들의 환성을 지어내게 했으며, 김복희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전북학생의회 의장의 격려 및 축하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또한 익산 초등학교 학생회장, 중,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학부모의 개원 축하 인사를 영상으로 시청했다.

당선증 및 학생의원 뱃지 수여식을 진행한 후, 제1차 익산 학생의회 임시회의가 진행되었고, 1호 안건인 익산학생의회 운영 규정을 심의해 통과했다. 임시회의가 끝난 후 학생의원으로서의 다짐을 하는 손바닥 도장 찍기 행사도 진행 하였다.

제1기 익산 학생의회는 학생의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거쳐 개원식 이후에 타 학생의회와의 교류, 선진지 답사, 포럼 개최, 정기회의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