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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5·18민주화운동 임균수 열사 추모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2.05.19  2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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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족, 1987년부터 임균수 열사 이름으로 모교에 장학금 기탁

원광대학교는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이해 5·18유공자인 故 임균수(1959.8~1980.5) 열사 추모식을 18일 교내 창의공과대학 잔디광장 임균수 열사 추모비 앞에서 개최했다.

 

전북 순창 출생인 故 임균수 열사는 원광대 한의대 본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0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앞 시위에 나섰다가 5 21일 계엄군 발포로 사망했으며향후 5·18민주유공자로 지정돼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됐다.

 

원광대는 1987년 임균수 열사 추모비를 세워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열사의 넋을 기리고 있으며유가족은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보상금과 부모의 사재를 털어 1987년부터 매년 원광대 한의과대학에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제공 익산시

올해 추모행사는 박맹수 총장과 대학운영위원한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설명 기도가 이어졌으며특히 임균수 열사의 형인 임양수 씨가 유가족 대표로 참석해 동생의 일기장을 낭독하면서 당시를 회상하고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식사를 통해 박맹수 총장은 “민주주의를 위해 몸을 던진 자랑스러운 동문 임균수 열사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고계승하는 일이 우리 세대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다”라며 “지난 2019년부터 추도식을 학교 공식행사로 승격하고훗날 더 많은 사람이 열사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는 대열에 동참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도사에 나선 서지명 한의과대학 학생회장은 “임균수 열사님은 그 누구보다 이 나라의 큰 개벽을 일구어내셨고열사님의 후배 한의학도라는 사실에 자부심이 솟구치지만한편으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가 결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님을 잊지 않고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어 선배님의 높은 뜻을 이어받아 나라를 고치는 ‘대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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