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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냄새 잡으려다 사람잡는 향초.촛불 화재 주의 당부

기사승인 2022.01.20  14: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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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월 16일 익산시 영등동의 한 복합건축물에서 사무실에 양초를 피우고 퇴근하면서 사무실 집기 소실등 1,001천원의 재산피해를 발생하는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향초· 촛불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발생하는 화재 원인 중 하나인 향초·촛불 화재가 매년 300건 가까이 발생하고 있다사무실 냄새를 잡는다며 방향제 대신 향초를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향초 화재 역시 증가하는 것이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향초·촛불 발화 열원 화재는 총 907( 2019년 2962020년 328, 2021년 283), 인명피해는 103(사망 10, 부상 93), 재산피해는 49억 86백만원이 발생했다.

 

향초를 켜놓으면 사무실 분위기도 아늑해지고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안정 효과까지 얻을 수 있지만 파라핀 성분이 기름이라 자칫 방심했다간 큰 화를 당할 수 있다.

 

향초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 수칙을 꼼꼼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오래된 초 같은 경우는 초 심지를 5mm정도로 잘라서 사용하는 것이 불꽃이 불필요하게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받침대는 불연재료를 쓰는 게 가장 좋다불이 났을 때는 소화기를 사용하거나 담요 등을 덮어 산소를 차단해야 한다.

 

   
 

김광천 익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초를 켜놓고 잠들거나 외출했다가 주변 물건으로 불이 옮겨붙는 사례가 많은 만큼 주의해서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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