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읍, 저장강박증 독거노인 세대 청소봉사 실시

 익산시 함열읍은 지난 15일 함열휴먼시아 주거행복지원센터와 민·관 합동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리지 못하는 기초수급자 가구를 방문하여 청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세대는 저장강박증으로 각종 고물·폐품 등 쓰레기 더미로 가득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태로 주변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악취까지 진동해 어르신의 건강 우려 및 이웃주민들의 민원발생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날 청소봉사는 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 및 이장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서로 힘을 모아 구슬땀을 흘리며 집안 가득 쌓여있는 10t가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또한 익산시 청소자원과의 폐기물 수거 및 차량지원, 함열읍 적십자봉사회(회장 신광택)의 철저한 방역과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의 긴급구호 물품 및 가전제품 후원 등 유관기관의 아낌없는 나눔봉사로 대상가구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함열읍 관계자는 관내 복지가구를 위해 이렇게 선뜻 봉사해준 봉사자들 그리고 함께 협력해준 기관·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민·관· 복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최상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