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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의원 “천안·아산역-익산역 구간 KTX 직선화 해야”

기사승인 2021.03.02  15: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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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KTX 호남선은 수도권으로 인구 유입 및 산업의 쏠림 현상 초래
김수흥 “가덕도 신공항과 함께 낙후된 호남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직선화 필요”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은 낙후된 전북 및 호남권 발전을 위해 “KTX호남선 노선을 천안아산역에서 익산역까지 직선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제4차 국가철도교통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김수흥 의원의 요구대로 KTX 직선화가 이뤄지면 수도권과 호남권의 이동시간이 약 20분 가량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용산역을 기준으로 익산역까지 40분대, 전주역 및 정읍역까지는 1시간 내외가 소요될 것이며, 광주송정역까지 1시간 20분대, 목포역까지 1시간 50분대, 여수EXPO역까지는 2시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김수흥 의원은 “현행 KTX 호남선은 세종시 건설 당시 충청권의 요구를 반영해 오송, 공주를 거쳐 익산으로 연결됐으나, 이후 수도권 및 충청권으로 과다한 인구 유입 및 산업 쏠림 현상이 발생해 전북을 비롯 호남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낙후되어 가고 있다”며 직선화 주장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KTX 호남선 직선화를 통해 호남지역의 산업 및 기업유치, 관광산업 활성화, 새만금의 조기완공 등 제반 산업에 미치는 효과는 연간 수조 원에 달할 것이며, 교육기관 및 공기업의 유치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1천500여만 호남인의 자존심을 세우는 대표적인 SOC인프라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수흥 의원은 “최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로 수십조 원이 투입되면서 부산·울산·경남은 새로운 물류 및 산업생태계를 준비해 가고 있으며, 대구 신공항에도 수조 원이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KTX 호남선 직선화를 달성하지 못하면 호남은 낙후지역의 오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수흥 의원은 “현재 국토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천안아산역과 익산역을 잇는 고속철 노선 직선화 계획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호남 정치권은 물론 1천500만 호남인들의 뜻을 한 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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