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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20번째 확진자 발생

기사승인 2020.10.30  13: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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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접접촉자 8명 전원 음성, 방문 장소 소독 완료

   
 

익산시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밀집 장소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오늘(30일) 오전 10시30분 익산시청 1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발생 현황과 접촉자 여부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의 한 식당에서 근무하고 있는 익산 20번(전북 166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대구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해당 식당 주방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저녁 7시 30분까지 시골집에 머문 후 8시부터 8시 20분까지 지역의 한 마트를 방문했다. 확진자는 이동 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식당 주방에서 근무한 후 밤 8시부터 30분 동안 언니집을 방문한 후 자택에 머물렀다. 29일에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밤 10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20번(전북 166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가족, 종업원 등 8명에 대한 검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했으며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한 소독을 마무리했으며 휴대전화와 GPS, 카드사용 내역을 통해 추가 접촉자들도 파악 중이다.

   
▲ 한명란 보건소장이 오늘 오전 10시30분 익산시청 1층 기자실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

익산시는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는 상황임을 강조하며 타지역 방문과 외부인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가을철 나들이객과 주말 핼러윈데이를 맞아 젊은 층의 유흥시설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방역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출입자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테이블 거리두기 등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핵심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한명란 소장은“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며“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 불필요한 만남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나와 주변 사람들이 안전한 일상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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