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익산소방서,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 화재 주의 당부

기사승인 2020.10.26  11:23:27

공유
default_news_ad1
ad35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연료비 부담을 크게 느끼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보급된 화목 보일러가 농가주택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화재 통계에 따르면, 작년 겨울철 전국 주거시설 화재는 3,240건으로 총 11,328건 중 겨울철이 가장 많은 29%를 차지했다.

또한 전국 계절용 기기화재 중 겨울용 계절기기(전기히터ㆍ장판, 전기열선, 화목 보일러 등)는 총 4,347건으로 여름용 계절기기(에어컨, 선풍기 등)의 총 1,458건보다 3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 원인으로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3대 난방용품 부주의 사용으로 꼽을 수 있다. 화목보일러 등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할 것 ▲보일러 및 난로 주변 2미터 이내 가연물을 두지 말 것 ▲열 차단 가능한 단열판 설치 ▲불을 지펴둔 채로 장시간 출타 자제 등 안전수칙을 숙지해야 하며, 전기장판 위에 이불을 여러 겹 덮어놓은 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라텍스 침구는 열 흡수율이 높고 축적된 열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위험이 크므로 전기장판과 같이 사용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출할 때는 전열 기구 등의 전원을 반드시 차단하고 구입 시에는 인증제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미희 서장은 “여름내 따로 보관해뒀던 전기장판을 다시 꺼내 사용하기 전에 열선이 끊어지는 등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한 뒤에 전원을 연결해야 한다”며 “전기장판 등 전열 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사용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