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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면 을산마을 도기만 씨(57세)가 19일 추수한 햅쌀(신동진쌀) 45포(20kg), 260만 원 상당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도기만 씨는 30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명절과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과 생필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왔으며 현재 을산마을 이장으로 재직하면서 주변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있다.
도기만 이장은 “마을 일을 하다 보면 법적 규정에 따라 지원을 받지 못하고 어렵게 사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며 “그분들을 위해 작지만 마음을 보태고 싶어 나눔을 위하여 추수한 햅쌀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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