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저수지 주변을 따라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으며 환경재난으로 고통받은 장점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꽃동산으로 탈바꿈됐다.
이번 사업은 오염된 토양이 제거된 금강농산 부지와 주변 농경지에 코스모스 꽃동산 조성해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시는 지난 11월 장점마을 종합대책 발표 후 주민 건강과 밀접한 환경 오염물질 제거사업을 우선 추진해 마무리하였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
금강농산 부지 내 매립폐기물과 오염물질이 축적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공장부지 인근 저수지와 논 등의 오염 토양을 전량 제거했고 양질의 흙을 이용한 복토사업 추진으로 친환경·우량농지를 조성해 친환경마을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 밖에도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지붕 철거사업 등이 완료되었고 진료시설을 포함한 주민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12월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송민규 환경정책과장은 “장점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회복과 마을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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