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배우 허인영, 생애 첫 여우주연상...연기력 입증

기사승인 2020.09.03  18:01:17

공유
default_news_ad1

배우 허인영이 단편영화 쁘띠프렝스(감독 송진열)에서 외유내강의 아내 정미역을 맡아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 제4회 한중국제단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 제4회 한중국제단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허인영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허인영)
단편영화 쁘띠프렝스는 늘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아가는 남편 종우가 돼지꿈을 꾸다 잠에서 깨지만 아내 정미랑 아침부터 돈 때문에 티격태격 다투게 된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홧김에 일급을 털어 로또를 사려는 남편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남편의 편에서 남편을 위해 앞장서서 해결하는 아내 정미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이 무엇인 지 인생의 우선 순위가 무엇인 지 한 번 쯤 돌아보게 되는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허인영은 외유내강의 아내 정미역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2002년 KBS특채로 방송일을 시작한 허인영은 드라마 최고의 여인, 뻐꾸기 둥지, 쾌도 홍길동 등과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 미스터 주부퀴즈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바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서울 대학로 한 극장에서 리얼 공감스토리 연극 ‘웃픈 3일’을 통해 고모역으로 관객들을 만난 가운데 여보 나도 할말 있어, 20세기 작가, 엄마의 소풍 등의 연극으로 꾸준하게 연기를 펼친 허인영은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남우주연상 배우 성지루(왼쪽)와 여우주연상 허인영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허인영)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시상식 행사를 수상자 개별 수여식으로 진행한 한중국제단편영화제에는 올해 4회째로 800여 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됐었다. 남우주연상은 영화 ‘헛묘’에서 봉삼역에 분한 배우 성지루가 받았으며, 최우수작품상은 ‘헛묘’ 변성진 감독, 감독상은 영화 ‘구조원들’ 심현석 감독에게 돌아갔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