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유통된 100리터 쓰레기봉투가 소진되면 추가 제작을 중단하고, 75리터 쓰레기봉투는 20일부터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2,000원이다.
100ℓ 종량제봉투에 담을 수 있는 쓰레기 무게는 25㎏ 이하지만 쓰레기를 압축해 담을 경우 40㎏에 육박해 무거운 종량제봉투를 하루에도 수차례 상차하면서 수거하는 환경미화원들은 질병에 노출돼 있고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용량 봉투를 써야 하는 음식점 등의 불편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쾌적한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시는 환경미화원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점을 시민들께서 널리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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