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전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작품들은 총 26점으로 우리나라 첫 철도인 경인선 부설 사진(1897년)부터 출발한다.
이어 광복 후 우리 기술로 제작한 최초의 증기기관차(1946년) ‘조선해방자호’의 위용있는 모습과 한국전쟁 당시 파괴된 철교의 모습, 이후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평화 분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진행된 남북철도·도로 연결 기공식등 한반도의 중요한 철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간 순으로 구성해 전시된다.
▲ 사진제공 = 익산시 |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익산역 이용객들이 이번 사진전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 속의 철도와 더불어 남북관계에 있어 철도가 시사하는 바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남북관계가 개선되어 한반도의 철도가 하나로 연결되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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