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희망청소년복지재단, '애견훈련사' 직업체험

기사승인 2020.06.23  01:49:41

공유
default_news_ad1

   
 
희망청소년복지재단(이사장 박춘수)의 주관으로 지난 20일(토) 오전 10시 30분 익산 영천지역아동센터(대표 문영만) 15명의 아동들이 애완견 직업체험에 나섰다.

이날 덕기동에 위치한 마한 애견훈련소(소장 마영남)에서 애견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애견과 산책하기, 애견과 원반던져 받기를 가진 뒤, 질의응답시간을 갖는 것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개를 두려워하며 쉽게 접근하지 못했으나 훈련을 받은 애견은 아이들의 명령에 행동을 해줘 아이들이 조금씩 다가갈 수 있었다. "앉어", "엎드려", "빵(죽는 시늉)" 할 때마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애견 덕분에 아이들은 즐거워했다.

또한 아이들이 던진 원반을 잘 받지 못했던 애견은 이내 아이들의 실력(?)을 알아보고 눈치를 보며 원반의 위치를 찾아 잡아내는 등 놀라운 모습을 보여줘 아이들은 감탄하기도 했다.

도착했을 때에는 개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이내 극복(?)한 듯한 한 아동은 관심을 보이며 "개의 종류는 몇 종인지", "오늘 같이 한 애견은 어느 정도 훈련을 받은 것인지" 등의 질문을 던졌고, 마영남 소장은 "약 540여 종의 개가 있으며, 빠르면 6개월에서 보통 1~2년 정도의 훈련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번 진로직업 체험을 기획한 희망청소년복지재단 허대중 사무총장은 "진로직업 체험의 의미는 참여자들에게 단순한 직업체험에 그쳐서는 안되며 체험 직업에 대한 깊숙한 정보습득과 직업 친밀도를 높여줘야 한다"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직업에 대해 새롭게 흥미를 갖게 하는 기회도 제공해야 하고, 체험한 직업 외에 직업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능력도 길러줘야 하며, 진행하는 가운데 참여자의 다양한 잠재력과 태도들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영천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체험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 오명관)

오명관 기자 iscmnews@daum.net

<저작권자 © 익산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